[뉴스핌=김근희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항궤양제 신약 'DWP14012'가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2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오는 10월까지 비임상시험과 임상시험 연구비 37억원을 지원 받는다.
'DWP14012'는 차세대 항궤양제다. 임상시험 1상에서 기존 치료제 대비 우월한 치료효과를 입증했다. DWP14012은 기존 제품보다 약효가 나타나는 시간이 빨랐다. 또 24시간 동안 위산분비를 억제했다.
대웅제약은 현재 국내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 2상을 진행 중이다. 2020년 국내 허가를 목표하고 있다.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은 "국내에서는 동종 최강의 위산분비 억제제 신약 개발을 목표로 여러가지 산 분비 관련 적응증을 획득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현재 확보된 결과를 바탕으로 전 세계 여러 협력사와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근희 기자 (k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