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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창원공장 투입 CUV에 ‘스파크 액티브’ 유력

기사입력 : 2018년02월22일 08:32

최종수정 : 2018년02월22일 08:36

연간 10만대 이상 판매 소형차…부평서 현재 개발중

[뉴스핌 = 전민준 기자] 미국 제네럴모터스(GM)본사가 한국 창원공장에 배치할 신차로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인 ‘스파크 액티브’가 유력하다.

CUV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비슷한 형태지만 승용차를 기반으로 한 모델이다. 북미와 인도시장에서 연간 10만대 이상 팔리는 모델로, 경차 스파크를 기본으로 한 크로스오버 차량이다.

22일 한국GM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GM은 한국 창원공장에 투입하는 신차로 ‘스파크 액티브’를 선정, 생산성과 비용 등에 대한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다음 달 GM이 계획하고 있는 세계 신차 배정에 한국은 스파크 액티브를 받고, 스파크에 이어 경차 생산기지로 입지를 지킬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입 시점으로는 오는 2021년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 창원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스파크의 생산이 2021년말 종료되는데다, 스파크 후속도 해당 시점에 나올 예정이기 때문이다.

한국GM 관계자는 “트래버스 등 큰 차가 아닌 스파크보다 조금 큰 형태의 레저용 차량이 CUV로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한국GM 관계자는  “GM에 유일한 CUV는 스파크 액티브가 있다”며 “아직 한국 배치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인기 있고 수익이 많이 남는 차종을 한국에 배치할 것이고 그것은 한국이 아닌 세계 시장에서 잘 팔려야 하는 모델일 것이다”고 전했다.

스파크 액티브.<사진=한국GM>

스파크 액티브는 지난 2016년 2월 인도 델리모터쇼에서 첫 공개, 같은 해 11월부터 미국 디트로이트공장에서 생산해 미국과 인도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스파크 액티브는 크기는 길이 3645㎜, 너비 1595㎜, 높이 1483㎜, 휠베이스 2385㎜로, 크로스오버 느낌을 살리기 위해 지상고를 100㎜ 정도 높였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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