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스, 실적급감 하한가
[뉴스핌=김승현 기자] 19일 국내 주식시장에선 코스피 1개, 코스닥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신영스팩3호는 전 거래일 대비 1050원(30%) 오른 4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영스팩3호는 유에스티와 합병이 예정된 기업인수목적 회사다. 오는 3월 23일 합병 신주 상장이후 유에스티로 코스닥 거래를 시작한다.
유에스티는 지난해 2차전지 분리막 신기술인 하이브리드 분리막을 3년에 걸쳐 연구개발하고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본격 뛰어든 중견기업이다. 유에스티는 작년 말 신기술이 적용된 하이브리드 분리막을 개발 완료했다. 분리막은 전기차 출력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다. 전기차용 2차전지 수요가 늘면서 분리막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다.
이밖에 코스닥 라이트론, 이엠코리아, 리켐, 에스피지, 코스피 엔케이 등도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 트레이스는 실적이 급감하며 하한가로 내려섰다. 트레이스는 지난 14일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4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35억원으로 76.2%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364억원으로 적자폭이 커졌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