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형락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상장회사의 주주총회 활성화를 위해 '전자투표 모바일 서비스'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주들이 전자투표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면 스마트폰·태블릿PC로도 의결권 행사가 가능하다. 기존 전자투표 시스템은 PC로만 가능했다. 예탁원은 전자투표에 활용하는 공인인증서에 은행용 공인인증서를 추가해 주주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
예탁원은 상장사와 주주들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방안도 마련했다. 주주총회를 분산한 회사에는 1년 간 한시적으로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수수료를 30% 감면하고, 작년 결산법인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로 의결권을 행사한 주주에게는 5000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도 제공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형락 기자 (ro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