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현경 기자] 플립북 작가 벤 주라브스키(Ben Zurawski)의 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벤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았다. 그는 아버지의 기록, 책, 골동품 장난감을 모았고 심지어 그것을 모아 자신만의 방을 만들었다. 아버지의 물건과 함께면, 그에게는 늘 영감이 떠올랐다. 그중 미키 마우스 플립북이 있었고 그는 그 플립북을 보며 남다른 경외감을 느꼈다. 그렇게 그는 플립 북 제작자로 성장했다.
벤의 작품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볼 수 있다. 그는 최근 유튜브 구독수가 10만명이 넘자 자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구독자수 10만명이 넘은 것을 기념해 플립북을 만들었다. 내용은 이렇다. 한 남성이 낚시를 하다가 무언가를 건졌고, 그것은 유튜브 10만명 돌파 기념증이었다. 그는 이렇게 자신만의 방법으로 구독자수 10만명 기록을 팬들과 축하했다.
벤은 삼성과도 함께 작업했다. 삼성의 가전제품이 등장하는 플립북을 완성했다. 남녀가 결혼해 가정을 이루는 이야기다. 생활 속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세탁기, 냉장고, 청소기가 모두 삼성 제품이다.
이외에도 음악을 들으며 춤추는 핫도그의 익살맞은 모습을 담은 플립북도 펼쳐진다. 핫도그의 공연이 끝난 후에는 3D 영상으로 제작된 춤추는 핫도그도 만날 수 있다. 또, 지인의 개 Buddy가 세상을 떠난 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플립북도 제작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영상 theflippist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