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NH투자증권은 한미약품이 성과급 지급으로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가 66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한미약품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3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늘었고, 영업이익은 29억원으로 흑자전환 됐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는데 원가율 상승과 성과급 지급 등으로 인한 일시적 수익성 감소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제부터는 롤론티스 미국 3상 결과발표 기대감이 반영되는 구간이라는 것이 구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오는 3월 롤론티스 미국 3상 톱 라인 데이터 발표가 기대된다"며 "상반기 중 올리타 글로벌 3상 진입과 전임상 파이프라인 4종의 신규 임상 1상 진입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4분기 실적 우려는 주가에 선반영 됐다"며 "다수의 R&D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