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정책국장에 김용래 장관보좌관 임명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에 유명희 통상정책국장이 승진 임명됐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사진=산업부> |
유명희 신임 통상교섭실장은 1967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와 미국 밴더빌트대 법학박사를 취득했다.
행정공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외교통상부 FTA정책과장, FTA서비스교섭과장, 주중국대사관 1등서기관과 참사관을 거쳐 박근혜 정부시절 청와대 외신대변인을 맡은 바 있다.
통상업무가 산업통상자원부로 통합 이관된 이후로는 2015년 3월 FTA교섭관 겸 동아시아FTA추진기획단장을 거쳐 지난해 9월부터 통상정책국장을 맡아 통상 현안을 진두지휘해왔다.
산업부 통상정책국장에는 김용래 전 장관정책보좌관이 임명됐다. 김용래 국장은 기술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해 소재부품산업정책관(국장)과 에너지산업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김 국장은 김현종 통상본부장이 과거 한미 FTA 협상 추진 당시 자동차분야 협상 실무를 맡았던 인연으로 김 본부장과 호흡이 잘 맞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