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주간증시전망] 국내증시, 4Q 실적 시즌 앞둔 순환매 업종 찾기

기사입력 : 2018년01월21일 11:00

최종수정 : 2018년01월22일 06:44

코스피-코스닥 3개월 수익률 괴리, IT 닷컴버블 이후 최대 수준

[뉴스핌=우수연 기자] 이번주(1월 22~26일) 국내증시는 4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둔 순환매 장세가 전개될 전망이다.

지난주 코스피는 0.9% 상승한 2520.26으로 마감했다. 미국시장이 IT대형주 위주로 랠리를 펼치면서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으로 주 초반 국내 증시도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도 16년만에 900선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였으나 주 후반 차익실현 매물로 880선으로 내려앉았다.

전문가들은 이번주 국내증시가 본격적인 4분기 실적 시즌으로 접어들면서 동시에 순환매 업종을 찾는 탐색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수익률 괴리도 커지면서 그동안 과도했던 코스닥 바이오 업종 위주의 과열 양상도 한층 완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지영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본격적인 4분기 실적시즌 및 삼성전자 본실적 발표(1월 31일)을 앞두고 실적 흐름에 대한 부담감은 해소되지 않을 전망"이라며 "4분기 실적 부진 가능성은 최근 주가흐름에 상당부분 반영됐으나 1분기 이후에도 실적 기대가 미진하다는 점에서 여전히 실적은 시장에 부담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삼성전자의 실적이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4분기 실적시즌 분위기는 차분하게 이어지고 있다"며 "코스피의 전체 분기별 영업이익 추이도 4분기를 저점으로 올해 3분기까지 계단식 상승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정부정책과 패시브 수급 변수에 휘둘렸던 증시의 포커스는 이번주를 기점으로 국내기업 4분기 실적발표에 집중될 전망"이라며 "이번 4분기 실적 시즌은 대체로 중립 이하의 기류가 우세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림=신한금융투자>

아울러 최근 급등했던 코스닥 바이오 업종의 과열이 식어가면서 여타 업종과 종목으로 순환매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관련 업종이나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코스피 대형주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지영 연구원은 "공급 이슈 부각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하락폭이 제한되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내에 수요 견인형 인플레이션 기대감이 자리잡고 있다"며 "물가의 상방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는 국면에서 이와 관련된 업종(소재, 금융 등)으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비중 확대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김윤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 간의 3개월 수익률 괴리가 닷컴버블 이후 최대수준에 달했다"며 "미국의 순환매 장세가 시차를 두고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신흥국 선호 현상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수급 매수 우위에 따라 코스피 대형주의 상대적 강세 전환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앞선 김병연 연구원은 "코스피는 순환매 양상이 지속되고 있고 코스닥도 셀트리온 조정에도 비 헬스케어 업종의 순환매가 나타나며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글로벌 경기와 기업이익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업종별 순환매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번주 22일(월)에는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가 진행되며 한국 12월 생산자물가지수, 20일까지 수출입지수도 발표된다. 23일(화)부터 26일(금)까지 나흘간 스위스 다보스에서는 세계경제포럼이 열린다. 25일(목)에는 ECB 통화정책회의가 진행되고 한국 지난 4분기 GDP 잠정치가 발표된다. 26일(금)에는 미국 4분기 GDP와 한국 소비자심리지수가 대기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