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1만달러 붕괴 후 회복…2월물 6.2% 급등
[뉴스핌=김성수 기자] 비트코인 1월만기 선물이 1만900달러에 청산결제됐다.
17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비트코인 선물 1월물(XBT)이 만기에 전날보다 1.5% 하락한 1만900달러에 청산결제됐다고 보도했다.
<사진=Cboe 홈페이지 캡처> |
트레이더들이 기존 포지션을 롤오버(연장)하면서 거래가 활발히 일어났다고 신문은 전했다. Cboe 비트코인 선물은 지난달 출시됐었다.
Cboe의 에드 틸리 최고경영자(CEO)는 "암호화폐 시장이 출렁이면서 XBT 가격이 일시적으로 1만달러가 붕괴됐었다"며 "그러나 장이 무난히 마감하며 결제도 계획대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선물 2월물은 1만1490달러로 6.2% 급등했다. 비트코인 현물은 장중 9402.29달러로 하락하며 1만달러 선이 깨졌다가 1만1188.60달러로 반등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