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은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삼성엔지니어링과의 합병 재추진 의향과 관련 "과거에 합병을 시도한 적이 있으나 여러 정황상 무산됐다"며 "그 이후에는 진행상황이 없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2014년 양사간 합병을 추진했다 무산된 이후, 현재 당장 합병을 추진해서 시너지를 갖기에는 쉽지 않는 여건"이라며 "시장에서는 아직 얘기기 나오지만 단언컨대 다시 검토했거나, 권유 등도 받아본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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