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지난 11월 신설법인이 10% 가까운 증가세를 나타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9일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신설법인은 전년동월(8023개)대비 9.7%(782개) 증가한 8805개로 나타났다. 또한 1~11월 신설법인 누계는 총 8만9708개로, 전년동기대비 2.4%(2087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
11월 신설법인의 업종별 비중은 제조업(1831개, 20.8%), 도소매업(1610개, 18.3%), 부동산업(818개, 9.3%), 건설업(746개, 8.7%) 순으로, 전기·가스·공기조절공급업(154.1%), 농·임·어·광업(71.6%), 숙박 및 음식점업(35.4%) 등이 전년동월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2791개, 31.7%), 경기(2134개, 24.2%), 부산(437개, 5.0%), 인천(381개, 4.3%) 순이며, 전년동월대비 대부분의 지역에서 증가한 가운데, 대구(31.7%), 광주(28.8%), 전북(26.8%) 순으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편, 2017년 1~11월 누계 신설법인은 총 8만9708개로 전년동기대비 2.4%(2087개) 증가했다.
업종별 비중은 제조업(1만8758개, 20.9%), 도소매업(1만7712개, 19.7%), 건설업(9267개, 10.3%), 부동산업(8672개, 9.7%) 순이며, 전기·가스·공기조절공급업(229.4%), 금융보험업(11.8%), 제조업(9.2%) 순으로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
대표자 연령별로는 40대(3만2218개, 35.9%), 50대(2만3948개, 26.7%)가 법인 설립을 주도했으며, 전년동기대비 증가폭은 60세 이상(1240개, 16.1%)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정성훈 기자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