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가 2018년 새해 첫 대회에서 톱10에 올랐다. <사진= 뉴시스> |
[뉴스핌=김용석 기자] 새해 첫 대회에서 10위를 차지한 김시우의 세계랭킹이 5단계 뛰어 올랐다.
김시우(23·CJ대한통운)는 1월8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2.6684점을 기록해 지난주 42위에서 5계단이 상승한 37위에 올랐다.
이날 PGA 투어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출전한 김시우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81타로 단독 10위를 차지했다.
김시우의 랭킹은 한국선수중 가장 높다. 그가 지금껏 올린 최고 랭킹은 지난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기록한 28위다. 김시우는 하와이에서 열리는 PGA투어 소니 오픈에 출격한다.
센트리 챔피언스 우승(24언더파 268타)을 차지한 더스틴 존슨(33·미국)은 세계랭킹 1위를 고수, 45주 연속 1위를 달렸다. 존슨은 PGA 투어 통산 17번째 우승으로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1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위 조던 스피스(미국·9.0265점)와는 2.1676점차. 3위는 저스틴 토마스(미국·8.7926점)이다.
김시우 외에 강성훈은 81위, 송영한은 99위, 안병훈은 100위에 랭크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