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각) 뉴욕 3대 지수가 올해 중반기 위기를 맞이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사진=블룸버그통신> |
[뉴스핌=최원진 기자] 뉴욕 3대 지수가 올해 상반기 당분간 파죽지세 흐름이 이어질 전망인 가운데 중반기 어려움에 봉착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각) 야후 등 외신에 따르면 페더레이티드인베스터스(Federated Investers)의 수석투자전략가 필 올란도는 "올해 중반기에 있을 여러가지 불확실성이 증시를 뒤흔들 것"이라며 "올해 뉴욕증시는 바벨 모양일 것이다. 올 여름 '에어포켓(air pocket:업적 부진 따위 악재로 폭락하기 쉬운 종목)'이 강타할 것으로 보이며, 여름이 끝나갈쯤 다시 고공행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다우지수는 4일(현지시간) 사상 최초로 2만 5000선을 돌파했으며, 나스닥·S&P500 지수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세제개편안 등에 따른 올해 경기 개선 기대감이 지수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중론이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