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文대통령 빠진 신년인사회…재계 총수 대거 불참

기사입력 : 2018년01월03일 10:00

최종수정 : 2018년01월03일 10:17

재계 총수 대신 전문경영인 위주 참석

[뉴스핌=김지나 기자]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에서 개최하는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재계 주요 그룹 총수들이 대거 불참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는 데다 전날(2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주요 총수들이 이미 모두 자리를 함께했기 때문이다.

3일 대한상의 등 재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상의 주최 경제계 신년인사회에는 삼성과 현대차, LG, SK 등 4대 그룹 회장은 모두 불참한다. 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도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그룹 총수들 빈자리는 전문경영인(CEO)들이 채울 예정인다. 삼성그룹은 구속 중인 이재용 부회장을 대신해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이 참석한다. 현대차그룹 역시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을 대신해 대관 담당인 정진행 사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외에 구본준 LG 부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초 열리는 대한상의 신년인사회는 재계 인사들이 모이는 연례행사로 일반적으로 대통령과 재계총수들이 참석해왔다.

재계 한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이번 신년인사회에 참석하는 대신 청와대로 주요 기업들을 초청회 따로 신년 인사회 자리를 마련하지 않았느냐"며 "아직 '최순실 게이트'여파로 청와대와 재계 총수들간 공식적인 만남도 불필요한 오해를 줄수 있어 최대한 자제하는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