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도 무역보험공사 사장 <사진=무역보험공사> |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역보험공사)는 기간제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지난 22일자로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전환된 직원들은 사무보조, 비서, 운전, 채권추심 등 상시·지속적 직무를 수행중인 기간제근로자 18명 중 16명으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직무역량평가, 근무성적평가, 동료 평가 등을 거쳐 정규직 전환이 확정됐다.
무역보험공사는 객관적 평가를 통해 재직 중인 비정규직 직원이 정규직으로서 갖추어야 할 직무역량을 보유했는지 확인한 후, 정성적 평가를 통해 정규직 전환대상자를 결정했다.
문재도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금번 정규직 전환은 '비정규직 고용안정'을 달성하면서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일정수준 이상의 직무역량을 보유한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함으로써 형평성 논란을 차단했다"며 "앞으로도 무역보험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역보험공사는 파견·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노·사 전문가 협의기구'를 구성하고, 지난 6일 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간접고용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절차도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정성훈 기자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