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아티스트컴퍼니 대표 자리에서 내려왔다. <사진=뉴스핌DB>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정우성이 소속사 대표직에서 이사직으로 전환했다.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27일 새 대표이사 선임 소식을 알리며 “기존에 배우와 대표를 겸했던 배우 정우성은 대표직에서 이사직으로 전환, 본업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 대표는 김병선 전 스타케이엔터테인먼트 대표. 유아인, 문채원, 박시후, 연정훈, 이다해, 정일우 등을 발굴, 정상급 스타로 성장시킨 스타메이커다.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설립 당시부터 김병선 대표에게 대표이사직을 제안했다”며 “양측 간의 오랜 협의 끝에 마침내 의기투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아티스트컴퍼니는 오랜 시간 절친한 동료이자 친구로 지내 온 정우성과 이정재가 지난해 5월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회사를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공동 설립한 엔터테인먼트사다.
출범 당시 정우성이 대표직을, 이정재가 이사직을 맡았으며, 현재 정우성·이정재를 포함해 하정우·염정아·고아라·배성우·이솜 등 26명의 배우가 소속돼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