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국내 유명호텔인 워커힐에서 로봇이 서비스를 곧 시작한다.
SK네트웍스는 LG전자와 호텔 로봇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기업은 SK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워커힐 호텔에서 운영될 호텔 로봇 서비스 개발 및 운영 방안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26일 워커힐 그랜드홀에서 진행된 호텔 로봇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모습. 왼쪽부터 워커힐 도중섭 총괄, LG전자 류혜정 H&A스마트솔루션사업담당 <사진=SK네트웍스> |
도중섭 워커힐 총괄은 “향후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제공하길 기대한다”면서 “워커힐을 찾는 고객들에게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했던 편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패러다임의 새 장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워커힐은 내년 1월 18일 개항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프리미엄·일반 라운지와 환승·캡슐호텔을 오픈 및 운영하며, 여기에 LG전자가 개항을 기념해 안내로봇을 비치하고 한 달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안내로봇은 캡슐호텔의 주요 시설 및 위치 정보 안내뿐 아니라 목적지까지 직접 안내해주는 에스코트 서비스도 겸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