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가 내년 3월에 열리는 뉴질랜드 오픈에 출전한다. <사진= 뉴질랜드 관광청> |
[뉴스핌=김용석 기자] 최경주가 내년에 열리는 호주 뉴질랜드 오픈에 출전한다.
호주 PGA투어는 12월22일(한국시간) “내년 3월1일부터 뉴질랜드 퀸즈타운의 밀브룩 리조트 앤 더 힐스에서 열리는 ISPS 한다 뉴질랜드 오픈에 최경주(47)가 출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한 호주 PGA투어는 홈페이지를 통해 “최경주는 타이거 우즈 이후 뉴질랜드 오픈에 출전하는 가장 유명한 외국인 선수이다”고 설명했다.
최경주는 “동계훈련을 위해 1995년에 뉴질랜드를 방문했을 때, 골프 코스 주변의 나무들이 너무 아름다웠던 기억이 남아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뉴질랜드 골프 팬들 앞에서 경기하는 것이 몹시 기다려지고 흥분된다”고 밝혔다.
ISPS 한다 뉴질랜드 오픈은 호주 PGA투어 개막 경기로, 140여명의 프로 선수가 참여하는 토너먼트 형식의 대회다. 총상금은 100만 뉴질랜드달러(약 7억5800만원)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