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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집행유예] "재판부 판단 존중" 총수 공백 면한 뉴롯데 '안도'

기사입력 : 2017년12월22일 16:32

최종수정 : 2017년12월22일 16:32

신동빈 회장 집행유예로 최악 면해
"사회적 책임 노력하겠다"
총수공백 사태 등 최악의 상황 피해

[뉴스핌=장봄이 기자] 롯데그룹은 22일 신동빈 회장에 대한 1심 재판 결과가 나온자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다. 

이날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근무하는 롯데그룹 임직원들은 재판 결과가 나오자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신 회장이 집행유예를 받음으로써, 우려했던 총수 공백 사태는 면했기 때문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재판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임직원들이 더욱 합심해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이날 1심에서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신동빈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무죄, 신영자 이사장과 서미경씨는 각각 징역 2년과 집행유예를 받았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횡령·배임·탈세 등의 혐의가 인정돼 징역 4년을 선고 받았다. 

앞서 검찰은 신 회장에게 징역 10년과 벌금 1000억원을 구형했다. 재계에서는 실형과 법정구속을 예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법원은 롯데피에스넷 배임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고, 롯데시네마 매점 운영권에 대해선 형법상 업무상 배임죄로 인정했다. 

롯데 한 관계자는 "재판부의 판결에 경의를 표한다"면서도 "이제 1심 판결이 나온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조심스럽게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다른 관계자는 "최근 해외 사업에도 집중하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라며 "향후 글로벌 사업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불투명했던 정기인사도 예정대로 연내 이뤄질 전망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신사옥을 둘러보고 있다.(참고사진) <사진=뉴시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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