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자이언티가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Mnet '쇼미더머니5'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양진영 기자] 자이언티가 故 종현과 관련한 악의적 메시지에 속상한 심경을 토로했다.
가수 자이언티는 2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받은 글들을 캡처해 공개했다.
한 SNS 사용자는 자이언티에게 "종현 장례식 왜 안 갔냐. 둘 사이가 최근에 어쨌든간에 절친이라고 했었을 정도면 얼굴이라도 비추는게 맞지 않냐"라고 하는가 하면 "새벽에 키는 왜 팔로하는건지. 방송에서 보이는 걸로만 판단하지 말라 그랬는데 글쎄요. 방송 밖에 모습이라도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이라며 막말을 했다.
자이언티는 "갔다. 기자분들 다 빠졌을 때. 나도 인간이라 슬프다. 조문을 사진 찍히기 위해 가냐. 슬프다"고 글을 적어 응수했다.
그는 또 다른 메시지들을 공개하며 "뭔가 잘못되었다"고 안타까워했고 속상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종현은 지난 18일 청담동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21일엔 가족과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사진=자이언티 인스타그램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