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산둥성 등 여행금지 보도에 "관련동향 면밀 분석"
[뉴스핌=노민호 기자] 외교부는 22일 중국 당국이 중국 내 일부 지역에 대해 한국행 단체관광을 금지시켰다는 보도와 관련해 "중국 외교 당국은 관련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바, 관련 동향에 대해 보다 면밀히 계속 파악·분석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청사 전경. <사진제공=외교부> |
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양측은 앞으로도 정상 방중시 양측 공감대에 따라 인적 교류를 포함한 양국 간 교류·협력의 조속한 복원·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앞서 중국 당국이 내년 1월부터 베이징과 산둥성 지역에 한해 허용한 한국행 단체관광을 금지시키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동향에 대해 현재 파악하고 분석 중에 있다"면서 "(대통령) 국빈 방중 계기 한중 양국은 그간 위축됐던 교류 협력을 재개하고 복원한다는 데 대해 정상 차원의 공감대를 이룬 바가 있다. 이에 따라 양국 간 모든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이 정상적인 발전궤도로 조속히 회복돼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노민호 기자 (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