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19일에 열린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 경기의 한 장면. <사진= KOVO> |
[뉴스핌=김용석 기자] 오심 논란의 프로배구 심판들에게 무기한 출장 정지 등 중징계가 내려졌다.
프로배구연맹(KOVO)은 12월21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지난 19일 남자프로배구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 경기 운영위원과 경기 주·부심을 중징계 했다.
해당 경기 진병운 주심과 이광훈 부심은 무기한 출장 정지, 어창선 경기감독관과 유명현 심판감독관은 무기한 자격 정지, 신춘삼 운영위원장과 주동욱 심판위원장은 KOVO로부터 엄중 서면 경고를 받았다.
배구연맹은 “경기 운영 미숙으로 실망감을 안겨 드려 죄송하다. 제 식구 감싸기란 말을 듣지 않기 위해 KOVO 역사상 최고의 징계를 내렸다. 무기한 정지 징계는 적어도 이번 시즌까지는 갈 것으로 본다. 재발 방지를 위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경기 및 심판 운영 선진화 작업을 앞당겨 조속한 시일 내에 시행 하겠다”며 KB손해보험과 팬들이 제기한 V리그 사상 첫 재경기 요구에 대해서는 불가 입장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