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왼쪽)과 KPGA 양휘부 회장. <사진= =KPGA> |
[뉴스핌=김용석 기자] KLPGA에 이어 KPGA에도 KB금융그룹 대회가 열린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KB금융그룹은 12월21일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KPGA 코리안투어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2019년까지 향후 2년간 대회 개최에 합의했다.
KB금융그룹측은 “남자프로 대회의 새로운 도약과 남녀 골프 산업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KB금융 챔피언스컵(가칭)’ 타이틀로 진행된다. 2018년 5월31일부터 6월3일까지 나흘간 펼쳐질 예정이며 총상금은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원)이다. KB금융그룹은 2006년부터 K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10년 넘게 한국 여자골프 메이저대회를 개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 대회가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다. 남자골프 대회의 붐을 일으켜 남자 선수들이 국내 대회는 물론 세계 무대에서 멋진 활약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PGA는 KB챔피언스컵을 포함한 2018년 KPGA 코리안투어 일정을 오는 27일 발표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