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고 지는 문제는 유권자가 선택할 것"
[뉴스핌=김신정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내년 6.1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선거 출마의 뜻을 내비쳤다.
정청래 전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의 서울시장 출마 여부에 대한 선택은 제가 아니라 시민과 당원이 결정하는 것"이라며 "시민과 당원들의 어느 정도 지지와 성원이 있다면 부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라톤 경기에도 1등을 할 사람만 경기에 참여하지는 않는다"며 "페이스 메이커도 필요하고 순수한 참여 정신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유권자에게 다양한 인물을 고를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히는 것은 민주주의를 위해 좋은 일"이라며 "이기고 지는 문제는 유권자가 선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4월 3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집중유세에 앞서 정청래 전 의원이 지지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