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지은 기자] 양파가 컴백과 더불어 데뷔 20주년 소감을 전했다.
8일 양파가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모 카페에서 싱글 앨범 ‘끌림’ 발매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
이번 신곡은 작곡가 김도훈과 양파가 함께 만든 브리티시 팝 발라드곡으로, 그리운 사람과의 재회를 기다리는 설렘, 익숙한 끌림에도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다시 만난 연인들의 떨림을 노래한 곡이다.
이날 양파는 “신곡이 오늘(8일) 오후 12시에 발매됐다. 제 휴대폰으로 스트리밍을 하고 있는데 색다르다. 많은 분들이 들어주시고 있다는 것을 느껴서 기쁘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싱글은 무려 4년 만의 신보로, 데뷔 20주년이기도 해 의미를 더했다. 그는 “20주년이라고 하기엔 너무 부끄럽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양파는 “다른 가수들은 20주년이라고 하면 정말 많은 행보와 결과물을 보였는데 저는 아니었다. 다른 분들에 비해 많이 성장도 더딘 편이였고 활동도 많이 못해서 부끄럽다. 초반에는 20주년 공연도 성대하게 하고 싶다는 꿈이 있었는데, 스스로에게 떳떳하지 못해서 공연 계획을 접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까지의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너무 감사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양파의 신곡 ‘끌림’은 각종 온라인음원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사진=RB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