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빈 살만, 베조스 등도 10인 후보 명단에 올라
[뉴스핌=이영기 기자] 틈만 나면 서로 으르렁대면서 온갖 욕설을 퍼붓는 앙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이 나란히 타임지의 2017년'올해의 인물' 후보 명단에 올라 주목된다.
지난 4일 타임(The Time) 지는 NBC '투데이 쇼'에서 2017년 '올해의 인물' 후보 10명을 발표했다.
올해는 10명의 최종 후보가 확정됐고, 아마존 회장 제프 베조스, 유아 무서류 이민자 보호단체 드리머스, 원더우먼 영화감독 패티 젠킨스, 북한의 김정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49ers) 쿼터백 출신 콜린 쾌페르니크, 성희롱방지 #미투 운동, 러시아 스캔들을 조사하는 미국의 뮬러 특검,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모하메드 빈 살만,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 등이다.
타임지는 지난 1927년부터 매년 올해의 인물을 선정해왔다.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 페이스북 회장 마크 주커버그, 비용세 등 한해동안 뉴스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명사와 단체들이 꼽혔다.
지난 8월 인민군 전력을 시찰하는 북한 김정은 <사진=조선중앙통신> |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