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 수목드라마 '흑기사'로 재회한 배우 김래원(왼쪽)과 신세경 <사진=KBS>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신세경, 김래원이 다시 만난 소감을 전했다.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아모리스 타임스퀘어에서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흑기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한상우PD를 비롯해 배우 김래원, 신세경, 서지혜 등이 참석, 작품 전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세경은 영화 ‘어린신부’(2004)년 이후 13년 만에 김래원과 재회한 소감에 대해 “영화 촬영할 때가 14년 전이다. 제가 중학교 1학년, 14살이었다. 너무 옛날”이라면서도 “그 작품이 제 데뷔작이다. 너무 서툴고 아무것도 몰랐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촬영장에서 자주 마주치지는 못했지만, 제 삶에 있어서 ‘어린신부’는 큰 의미의 작품이다. 근데 이렇게 14년을 건강하게 무탈하게 잘 살아와서 선배님을 또 다른 현장에서 볼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고 축복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래원 역시 “다시 만나니까 반갑고 좋다”고 화답했다.
한편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에 맞서는 한 남자의 순애보를 다룬 판타지 멜로물. ‘매드독’ 후속으로 오는 6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