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건축과 리모델링의 역할 및 방향 모색
[뉴스핌=전지현 기자] 한국리모델링협회(회장 정진학)는 29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노후 건축물 리모델링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유진기업 홈인테리어 브랜드 홈데이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리모델링 역할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후 건축물의 신 가치창출 리모델링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윤영호 LH 토지주택대학교 교수와 MBC 러브하우스로 유명한 양진석 건축가가 발표자로 나선다.
윤 교수는 ‘노후 건축물 중심의 리모델링&인테리어 시장전망과 활성화’를, 양진석 건축가는 ‘시간성을 가진 가치 창출, 리모델링-결국 형태가 아니라 스토리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국토교통부 전국 건축물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중공 후 30년 이상된 노후 건축물은 전국 254만 3217동으로 전체(705만 4733동)의 36.0%에 달했다. 인구 노령화 뿐만 아니라 건축물의 노후화도 점차 심각해져 가는 것이다.
정진학 한국리모델링협회장은 “성수동의 낡은 공장과 창고들이 기존 모습을 유지하면서도 트렌드를 살려 매력적인 공간으로 주목받는데 대한 시사성이 크다”며 “급격한 산업환경 변화 속에서 지속가능한 건축과 리모델링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 참가비는 무료다. 사전 참가신청자에 한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