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엠젠플러스는 "당뇨치료를 위한 세계최초 인간 인슐린분비 복제돼지를 성공하고, 당뇨시장 공략을 위한 치료제 개발이 탄력을 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달 연세대학교와 돼지 췌도세포를 특수 고분자 화합물로 포장해 인체에 주입시 돼지췌도 세포의 생존과 기능을 극대화 하는 연구가 시작됐으며, 국내 유수의 병원들과 임상진입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연세대학교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기술은 돼지췌도 세포의 생존능력과 인슐린 분비기능을 월등히 개선해 기존 캡슐안에 돼지췌도를 탑재하는 종래의 방식보다 기술적으로 한층 더 우위성에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는 수년간 당뇨치료 등 특수 돼지 개발 및 생산에 주력해 왔으며, 돼지췌도의 기능성 증대 및 제품화 성공으로 획기적인 당뇨치료제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맞물려 돼지췌도 세포치료의 임상진입의 걸림돌이 되던 사회적인 규제 완화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국회는 최근 ‘첨단재생의료 활성화 방안 모색’이라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