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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내주 환경보건위원회 개최…생리대 건강영향조사 심의·결정

기사입력 : 2017년11월22일 08:38

최종수정 : 2017년11월22일 08:57

[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환경부는 오는 29일 안병옥 환경부 차관 주재로 제25차 환경보건위원회를 개최하고 생리대 건강영향조사를 심의·결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생리대 함유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10종의 위해성을 조사한 결과 인체 유해한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결론내렸으나 환경보건단체 등 민간 전문가들로부터 조사가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환경부는 지난 9월 18일 정의당 여성위원회로부터 생리대 사용 여성들의 피해 규명을 위해 '환경보건법'에 따른 건강영향조사 청원을 접수받고 지난 10월 10일부터 환경부, 식약처, 질병관리본부 등 정부 관계자 4명과 민간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전문위원회를 운영했다.

전문위원회는 ▲청원 사례조사, ▲국내·외 사례조사, ▲노출정보 정리, ▲의학적 개연성, ▲외국사례의 정치사회적 배경/위해도 소통, ▲역학조사방법론 등 6개 세부분야에 대한 조사·분석을 거쳐 건강영향조사 필요성 및 추진방법을 검토했다.

최민지 환경부 환경보건관리과장은 "생리대 건강영향조사를 심의할 환경보건위원회를 다음주 수요일 개최하기로 했다"면서 "전문위원회 검토에서 건강영향조사의 방법론을 논의해왔는데, 환경보건위원회에서도 이에 대해 추가적인 논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성환경연대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생리대 유해성분 규명 및 역학조사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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