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코스닥의 기세가 무섭다. 21일 코스닥 지수는 장중 793.60을 터치하며 연중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06포인트, 0.52% 오른 789.38로 마감했다. 장 초반 790.35에서 출발해 점심 시간을 앞둔 11시 40분경 793.60까지 상승했다.
21일 코스닥 지수 추이 <자료=신한 HTS> |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104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195억원, 445억원 가량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유통(4.47%) 업종이 큰 폭의 상승을 나타냈으며 비금속(-4.12%), 음식료(-1.6%)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셀트리온 3총사가 일제히 상승했고, 티슈진(14.72%)이 크게 올랐다. SKC코오롱PI(9.18%), 바이로메드(4.36%)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03포인트, 0.12% 상승한 2530.70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2일 장중 2561.63으로 최고점을 터치한 이후 최근까지도 계속해서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950억원 이상 순매도, 외국인과 국내기관이 각각 579억원, 2204억원 가량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1.16%), 섬유·의복(0.98%)이 상승했으며 건설업(-1.89%), 운수창고(-2.03%)이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3.53%)가 상승 마감한 반면, KB금융(-2.28%), 아모레퍼시픽(-2.52%) 등은 하락세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