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 일본 반도체 하락 vs. 중국 은행 강세

기사입력 : 2017년11월20일 16:59

최종수정 : 2017년11월20일 16:59

[뉴스핌=김성수 기자] 20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과 대만 증시는 하락한 반면 중국 증시는 상승했다. 홍콩 증시는 소폭 올랐으나 H지수는 하락했다.

일본 증시는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하면서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60% 내린 2만2261.76엔에 마감했다. 토픽스(TOPIX)는 전거래일 종가대비 0.23% 하락한 1759.65엔에 마쳤다.

20일 닛케이지수 추이 <사진=블룸버그>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 관련주와 금융주가 하락했다. 도쿄일렉트론이 2% 내렸고, 아드반테스트는 2.8% 떨어졌다. 노무라홀딩스와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은 각각 1.2%와 1.1% 하락했다.

지난달 일본이 5개월째 무역 흑자를 기록했으나, 수출입 증가세가 예상보다는 완만해 흑자 규모가 기대치에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10월 일본의 수출액은 1년 전 같은 달보다 14.0% 증가한 6조6931억엔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증가율은 경제 전문가 예상치 15.8%를 밑돈 것으로 지난 9월(14.1% 증가)보다 완만한 수준이다. 같은 달 수입액은 6조4077억엔으로 18.9% 늘어나, 역시 전문가 예상치(20.2% 증가)를 하회했다.

대만 증시도 주요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35% 내린 1만664.55포인트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1위 TSMC는 1.24% 내렸고 2위인 혼하이정밀은 1.42% 떨어졌다.

반면 중국 증시는 은행주 상승에 힘입어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28% 오른 3392.40포인트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28% 상승한 1만1437.55포인트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56% 오른 4143.83포인트에 마쳤다.

인민은행 등 중국 금융 당국은 지난주에 모든 형태의 시중 금융 기관의 자산 관리 상품에 통일적인 규제와 레버리지 상한을 설정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장기적으로 중국 금융시장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인식돼 금융주에 호재가 됐다. 초상은행과 중신은행은 3.91%, 2.28% 상승했다.

홍콩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49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21% 상승한 2만9260.4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42% 내린 1만1560.39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