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지은 기자] ‘2017 MAMA’ 측이 부정투표에 대해 강경한 반응을 보였다.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 E&M에서는 ‘2017 MAMA’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Mnet 음악부문 김기웅 본부장, 음악 컨벤션사업 김현수 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김현수 국장은 부정투표에 대해 “아시아로 확대하면서 공정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매년 새로운 방법으로, 공정성을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시상식에서는 이메일 계정으로 회원가입하는 과정에서 탈피해 SNS 계정으로 가입해 투표하는 것으로 바꿨다. 전 세계에서 보편화돼있는 SNS에서 1차 인증을 통해 2차적으로 가입이 진행된다”며 바뀐 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국장은 “정당한 방법으로 투표해주는 많은 분들의 마음을 알기 때문에, 매일 실시간 감시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부정투표가 적발된다면 삭제 조치하고 강경 대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7 MAMA’는 오는 25일 베트남 호아빈 씨어터를 시작으로 29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 그리고 30일 홍콩W, 마지막으로 12월 1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사진=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