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바이로메드가 면역항암제 등 신규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오후 1시 17분 현재 바이로메드는 전일대비 1%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오전장에서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다시 상승 전환해 7거래일 연속 강세 흐름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강세 흐름을 지속하면서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바이로메드는 전날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면역함암제 카티(CAR-T)와 새로운 유전치료제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김선영 바이로메드 연구개발총괄사장은 미래에셋대우가 주최하는 ‘신약 파이프라인 Tracking day’ 행사에서 "고형암, 혈액암 등을 대상으로 하는 CAR-T 유전자 치료제 개발이 진행중"이라며 "오는 2020년~2022년까지 임상시험 3개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또 "효능과 DNA 생산량을 높인 치료제 2개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며 "근육·혈관·신경계 질환 중 1차적으로 접근할 질환을 선정하고, VM202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임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