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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로메드 "2020년 면역항암제 'CAR-T' 임상"..기관 10일째 '사자'

기사입력 : 2017년11월17일 09:15

최종수정 : 2017년11월17일 09:15

근육·신경·혈관 질환 DNA치료제 2개 개발..2025년 3상 목표

[뉴스핌=김양섭 기자] 바이로메드가 오는 2020년 면역함암제 카티(CAR-T, 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 임상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아울러 근육·신경·혈관 질환에 쓰일 수 있는 DNA 치료제 2개를 개발해 미국에서 임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가는 최근 기관투자자와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수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중이다.

17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바이로메드 주가는 지난 9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8일 13만2000원이던 주가는 16일 16만 8000원까지 올랐다. 이날 주가도 전일대비 1.96% 오른 17만1300원으로 장을 출발했다.

최근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을 대상으로 기관의 공격적인 매수세 유입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바이로메드 역시 기관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순매수는 10일째 지속되고 있고, 최근 매수 강도는 확대되고 있다. 외국인도 최근 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최근 4거래일동안 기관과 외국인 각각 421억원씩 순매수했다. 개인은 803억 순매도다.

김선영 바이로메드 연구개발총괄사장이 16일 기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양섭 기자>

16일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는 면역함암제 카티(CAR-T)와 새로운 유전치료제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김선영 바이로메드 연구개발총괄사장은 미래에셋대우가 주최하는 ‘신약 파이프라인 Tracking day’ 행사에서 "고형암, 혈액암 등을 대상으로 하는 CAR-T 유전자 치료제 개발이 진행중"이라며 "오는 2020년~2022년까지 임상시험 3개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CAR-T는 암 환자의 말초혈액에서 면역세포인 T세포를 분리해 유전자 기술로 면역력을 강화한 뒤 다시 환자에게 주사하는 최신 항암신약이다. 바이로메드는 현재 T세포와 항체를 결합하는 기술력과 함께 'VM 80X'라는 개발코드를 가진 4개 신약물질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VM 801'는 지난 2015년 미국 바이오회사인 블루버드바이오에 이미 기술 수출됐다. 당시 바이로메드는 계약금은 568억원 규모로 T세포 기반 CAR-T 면역항암제의 구성기술을 이전했다.

김 사장은 "3개중 1개는 전임상을 준비중이고, 2개는 항암 세포살상 능력이 최대화 된 유전자를 선별 중"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서 임상3상을 실시하고 있는 VM202 기반의 DNA신약을 이을 신규DNA 치료제 개발 현황도 공개했다.

김 사장은 "효능과 DNA 생산량을 높인 치료제 2개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며 "근육·혈관·신경계 질환 중 1차적으로 접근할 질환을 선정하고, VM202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임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후속 DNA 치료제는 2025년까지 임상 2상을 완료하고, 3상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김 사장은 또 "프로젝트 미네르바라고 불리는 근육·신경·혈관 질환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전자 치료제 분야에서 2025년 세계 최고, 최대 기업이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의 연구개발 결과를 보면 허황된 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바이로메드 유전자치료제 개발계획 <사진=김양섭 기자>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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