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제이엠아이가 본사 및 미국법인 실적호조와 원가절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4일 제이엠아이는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840억6000만원, 영업이익 21억7000만원, 당기순이익 12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실적 주요 배경으로 본사 및 미국법인의 실적호조세 지속 및 내부 원가절감 등을 꼽았다. 특히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던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에 성공했는데, 이는 미국법인의 실적호조와 더불어 중국법인이 비수기인 1분기 이후 실적회복세를 나타낸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제이엠아이 관계자는 “국내의 경우 전반적으로 영업실적이 호조를 보였다”며 “해외에선 미국과 루마니아에서 배당을 수취한 부분이 영업외 수익에 반영돼 손익구조가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본사와 미국, 루마니아 등 해외법인이 꾸준한 영업실적을 달성하고 있고, 중국법인 역시 지속적인 거래업체의 다변화와 원가절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흑자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