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국회 '예산전문가' 모임 멤버는?…변재일·장병완·김광림 거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세균, 여야 '경제통' 의원 모임서 '예산조정권' 논의 제안
전문가 "헌법 틀 벗어나기 어려워…정무적 혼란 가능성도"

[뉴스핌=조정한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지난 8일 내년 정부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각당 예산전문 의원들이 참여하는 예산전문가 모임을 주선하겠다고 언급해 누가 참여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10일 뉴스핌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모임은 예산안 심의 뿐 아니라 '국회 예산조정권 인정 요구 결의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라고 귀띔했다.

이 안건은 유성엽 국민의당 의원이 같은 당 의원 15명과 함께 지난 8월 대표 발의한 것으로 헌법 제57조를 재해석해 국회의 자율적인 예산조정권 인정을 요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429조원 규모의 2018년도 예산안 및 새 정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개혁법안 통과를 당부하며 시정연설을 하는 도중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공영방송 장악 음모 중단하라' 문구가 쓰인 현수막을 들고 일어나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헌법 57조는 "국회는 정부의 동의 없이 정부가 재출한 지출예산 각항의 금액을 증가하거나 새 비목을 설치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어 국회의 예산심사권이 제한될 수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유성엽 의원들이 발의한 결의안은 정부의 동의는 항 단위의 금액을 증가할 때만 필요한 것으로 해석해 같은 항의 하위 단위 사이에서는 국회가 자율적으로 금액을 조정하고, 정부 동의가 필요한 새 비목 설치의 경우에도 비목을 항 단위로 생각하고 항의 하위 단위는 국회가 자율적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 국가재정법은 기금운용계획의 주요항목 단위를 장·관·항으로, 세부항목의 단위를 세항·목으로 규정하고있다.

◆ 각 당 예산 전문 의원 1~2명 추려...5명 규모

의장실 관계자는 "각 당에서 예산 전문 의원을 1~2명 추려 전체 4~5명 규모로 모임을 구성할 계획"이라며 "의원들 개인에게 연락해 일정을 맞춰볼 예정이다. 모임 공개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예산전문가 모임에 참여할 '경제통' 의원으로는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장병완 국민의당 의원, 김광림 자유한국당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변 의원을 제외한 이들은 모두 기획예산처 출신으로 경제 전문가로 분류되고 있다. 변 의원도 현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8일 오후 국회의장-4당 원내대표 회동에서는 모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왼쪽부터)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세균 의장,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사진=뉴시스>

◆ "수정가능한 폭에 제한 있어야…정무적 혼란 가능성 커"

예산전문가 모임에서 논의될 쟁점으로는 ▲SOC(사회기반시설) 등 정치적 목적의 예산 증가 가능성 ▲정부 예산 방침에 반대하는 일부 야권의 예산조정권 오용 등이 대표적이다.

국회 예산심의 관계자는 "논의는 할 수 있겠지만, 수정 가능한 폭에 제한이 있어야 한다. 기본적으로 헌법 조항을 벗어나긴 힘들 것"이라며 "과정이 투명하지 않으면 예산 증감에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상봉 한성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도 "미국의 경우엔 백악관이 직접 예산을 짜고 국회와 소통, 조율을 하는데, 우리나라는 기재부가 각 부처의 수요를 합산하고 국회에 제출해 이 과정에서 일부 소통이 부족한 점이 있다"고 공감했다.

김 교수는 "총액은 변하지 않겠지만, 각 당의 이해관계에 따라 정무적으로 복잡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국회가 예산 심사 역할이 아닌 직접 비목을 만드는 데에는 반대의견을 피력했다.

[뉴스핌 Newspim] 조정한 기자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