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사진), ‘테니스 랭킹 65위’ 다닐 메드베데프와 4강 맞불 (ATP 넥스트 제너레이션). <사진= AP/뉴시스> |
정현, ‘테니스 랭킹 65위’ 다닐 메드베데프와 4강 맞불 (ATP 넥스트 제너레이션)
[뉴스핌=김용석 기자] 정현이 ‘테니스 랭킹’ 65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와 4강 대결을 치른다.
정현(랭킹 54위)은 11월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 A조 3차전에서 잔루이지 퀸치(306위·이탈리아)를 3-2(1-4 4-1 4-2 3-4 4-3)로 꺾고 3연승을 질주, 조1위로 4강에 올랐다.
4강에 진출한 정현은 공식 인터뷰에서 “퀸치는 주니어 세계 1위를 할 정도로 실력이 있는 선수다. 성인 무대에서 다시 만나 반가웠다”고 말했다. 정현은 2013년 윔블던 주니어 단식 결승에서 만나 퀸치에게 0-2로 패한 적이 있다.
이어 정현은 “왜 이렇게 잘하는지 나도 모르겠다. 코트에서 경기를 즐기고, 항상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 (메드베데프와의 4강전)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드베데프의 4강전은 11일 오전5시(한국시간)에 열린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