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40개국 수반 참석의사 밝혀"
"북한도 결국 참여할 것으로 예상"
[뉴스핌=장봄이 기자]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인터넷신문협회(인신협)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시 주석이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국 수반 자격으로 평창올림픽에 참석하면, 중국인들이 대규모 참가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도 평창올림픽에 결국 참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까지 40개국 국가수반이 평창올림픽에 참석할 의사를 직간접적으로 밝혔다"고 강조했다.
또 "아직까지 동계올림픽 표가 35% 밖에 팔리지 않았는데, 중국인은 사드(THAAD) 배치 여파로 거의 사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중국의 대규모 참가가 이뤄지길 기대했다.
지난달 31일 한국과 중국은 '한중 관계 개선 관련 양국간 협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한·중 관계 개선에 합의했다. 사드 문제에 대해서도 양국은 소통하기로 했다.
오는 11일에는 베트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갖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인신협 주최 행사에는 민병복 뉴스핌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9일 민병복 뉴스핌 대표이사(앞줄 가운데)가 인터넷신문협회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참석해 발언했다. <사진=뉴스핌> |
9일 인터넷신문협회 행사에 참석자들이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뉴스핌> |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