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일반

속보

더보기

조르주 생피에르, UFC 2체급 챔프 등극... 마이클 비스핑에 3R TKO승

기사입력 : 2017년11월05일 13:52

최종수정 : 2017년11월05일 13:52

조르주 생피에르, UFC 2체급 챔프 등극... 마이클 비스핑에 3R TKO승. <사진= UFC>

조르주 생피에르, UFC 2체급 챔프 등극... 마이클 비스핑에 3R TKO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생피에르가 2체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미들급 챔피언 마이클 비스핑(38·영국)은 11월5일(한국 시간)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UFC 217 메인 이벤트에서 조르주 생피에르(36·캐나다)를 상대로 3라운드 4분23초 만에 TKO패 당했다.

이날 도전자 생피에르는 3차례의 테이크다운에 성공한후 3라운드 TKO승으로 복귀하자마자 역대 4번째 두 체급(웰터급, 미들급) 챔피언에 올랐다.

상대를 부셔 버리겠다고 공언한 마이클 비스핑은 4년만에 복귀한 생피에르를 상대로 신중한 탐색전을 펼쳤다. 1라운드에서 선제 공격을 시도한 것은 생피에르였다. 펀치와 뒤돌려차기를 섞어 비스핑을 자극했다. 종료 2분여를 남기고 비스핑은 훅과 잽을 던지며 점수를 쌓았다. 이어 비스핑은 종료 1분전 테이크다운에 성공한후 뒤돌려 차기 등으로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타격 적중횟수도 생피에르(12회)가 비스핑(9회)에 앞섰다.

2라운드서 비스핑은 적극적으로 상대에 대응했다. 시작 1분30초후 비스핑은 강 펀치를 작렬, 생피에르를 당황케했다. 하지만 생피에르는 이번에도 종료 1분50여초를 남기고 또 하나의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 비스핑은 종료 직전 헤드킥을 차며 분위기를 바꿨다. 서서히 비스핑의 타격 적중횟수(16회 vs 14회)는 늘어갔다.

생피에르는 3라운드가 시작되자마자 테이크다운으로 다시 점수를 벌었다. 하지만 비스핑은 그 상태에서 계속 공격을 시도했다. 종료 1분을 남기고 생피에르의 강 펀치에 맞아 비스핑이 다운됐다. 생피에르는 연이은 무차별 파운딩 공격 등으로 비스핑을 옴짝 못하게 한후 4분23초만에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상대를 제압했다. 주심은 결국 생피에르의 승리를 선언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