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 김주혁 <사진=공동취재단>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김주혁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영화계 일정은 오늘(1일)도 모두 취소됐다.
이날 오후 2시 언론·배급 시사회를 진행 예정이던 '미옥' 측은 전날 오후 "'미옥'의 배우와 전 스태프는 故 김주혁 배우님에게 애도를 표하며 예정된 언론·배급 시사회 및 홍보 행사를 취소한다"고 알리며 "추후 언론·배급 시사회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재공지 드리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청룡영화상 사무국 측도 같은 뜻을 전해왔다. 당초 1일 오후 2시 CGV여의도에서는 제38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가 개최, 전년도 수상자인 배우 이병헌, 박소담, 박정민, 김태리가 참석할 예정이었다.
사무국 측은 "금일 진행 예정이었던 핸드프린팅 행사 일정이 취소됐음을 알려드린다"며 "청룡영화상 관계자와 참석 예정이었던 배우 모두 故 김주혁 배우님께 깊은 조의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꾼' 역시 공식 일정을 취소, 애도 물결에 동참했다. 배급사 쇼박스 측은 "1일 오후 9시에 예정됐던 '꾼'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와 7일 오후 7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레드카펫 쇼케이스가 취소됐음을 안내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31일 오후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일이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