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2.8%, 유효구인배율 1.52배
선행지표 신규구인배율 2.26배 달해
[뉴스핌= 이홍규 기자] 지난달 일본의 정규직 구인난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4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심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지난 9월 일본 정규직의 유효구인배율은 전달보다 0.01포인트 상승한 1.02배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구직자 100명당 102개의 정규직 일자리가 있다는 뜻이다. 이로써 일본의 정규직 유효구인배율은 넉달 연속 1배 이상을 나타냈다.
정규직을 포함한 전체 유효구인배율은 1.52배로 전달에서 변함이 없었다. 다만, 니혼게이자이신문 퀵(QUICK)의 예상치 1.53배보다는 낮았다. 고용의 선행 지표 격인 신규 구인 배율은 2.26배로 전달보다 0.05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과 운수·우편 업종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총무성이 발표한 9월 일본의 실업률은 2.8%를 기록해 전달과 동일할 것으로 전망한 전문가 예상치(퀵 기준) 2.8%에 부합했다.
일본 유효구인배율 추이 <자료=후생노동성>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