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0.8%는 밑돌아…8월과 동일
[뉴스핌= 이홍규 기자] 지난달까지 일본의 근원 소비자물가가 9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일본 총무성은 신선 식품을 제외한 9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년 전 같은 달보다 0.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상승률은 8월의 0.7%과 동일한 수치로, 니혼게이자이신문 퀵(QUICK) 예상치 중간값 0.8%에는 못 미친 결과다.
신선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근원 CPI는 0.2% 올랐다. 종합 CPI는 0.7% 상승했다.
이날 함께 발표한 도쿄 지역의 10월 근원 CPI는 0.6% 올랐다. 신선식품을 포함한 종합 CPI는 0.2% 하락했다. 도쿄 지역 물가지수는 일본 전국 물가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한다.
(좌) 종합 물가지수, 근원 물가지수, 근원-근원 물가지수 추이 <자료=일본 총무성>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