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윤아가 2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뉴스핌=이지은 기자] 배우 오윤아가 ‘언니는 살아있다’ 김은향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25일 오윤아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모 카페에서 SBS ‘언니는 살아있다’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오윤아는 “드라마가 아무래도 긴 호흡으로 찍다 보니까, 애정도 크고 아쉬움도 남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스스로 연기적인 부분에 대해 어느 정도 성숙해졌다고 생각했을 때 ‘언니는 살아있다’에 출연했다. 그래서 작품이 끝나고 눈물이 났다. 작품 속 (김)은향이를 보내는데 뭉클했다”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앞서 오윤아는 SBS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외도하는 남편 추태수(박광현)으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실행하는 이지적이고 냉철한 김은향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 바 있다.
그는 “드라마도 많은 사랑을 받아서 너무 감사하다. 캐릭터도 그렇고 작품도 제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4일 종영한 ‘그녀는 살아있다’는 자체 최고 시청률 24.0%(닐슨, 전국기준)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