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주연 기자] 오랜만에 복귀한 배우 문근영이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문근영은 23일 신작 ‘유리정원’ 프로모션 인터뷰에서 현재 건강 상태를 묻자 “지금은 많이 건강해졌다. 사실 이제 걱정할 상태도 아니다. 진짜 많이 나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 2월 문근영은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당시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팬들을 만나던 문근영은 지방 공연을 모두 취소, 응급 수술을 받은 후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번 ‘유리정원’은 급성구획증후군 진단 후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다.
문근영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분이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줘서 깜짝 놀랐다. 감동도 많이 받았다. 그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문근영이 새롭게 선보이는 영화 ‘유리정원’은 베스트셀러 소설에 얽힌 미스터리한 사건, 그리고 슬픈 비밀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21일 폐막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오는 25일 정식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사진=리틀빅픽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