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신규분양 단지에 클로바 홈 IoT 플랫폼 적용
[ 뉴스핌=성상우 기자 ] 내년부터 '푸르지오' 아파트 입주민들은 집에서 음성만으로 네이버의 인공지능(AI) '클로바'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대우건설(대표 송문선)·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와 AI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홈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네이버의 AI 플랫폼 클로바가 아파트에 적용되는 것은 푸르지오가 첫번째다. 내년부터 신규 분양되는 단지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입주민들은 세대 내 구축된 클로바의 IoT 기능들을 음성 명령만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정답형 검색(길찾기·맛집·공휴일 등) ▲생활 정보(뉴스·날씨·맛집·지역정보 등) ▲엔터테인먼트 및 교육용 콘텐츠(인공지능 음악 추천·팟캐스트·영어 대화·동요·동화 등)을 음성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냉난방·무인택배·로봇청소기·공기질센서·에너지사용량 확인·주차관제 등 LG유플러스의 스마트홈 기능도 연동, 말만 하면 집안의 모든 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한성숙 대표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업체들의 제휴를 통해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IoT 플랫폼이 구축된 주거 환경이 마련될 것"이라며 "일상 생활을 더욱 풍요롭고 편리하게 만드는 데에 클로바가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성숙(오른쪽) 네이버 대표와 송문선(가운데) 대우건설 대표, 권영수(왼쪽) LG유플러스 부회장 <사진=네이버> |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