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메시(사진 왼쪽)가 유럽 클럽 통산 100호골을 작성했다. <사진= 바르셀로나> |
[챔피언스리그] 맨유·바르셀로나·맨유·PSG, 3연승... 첼시는 로마와 3대3
[뉴스핌=김용석 기자] 바르셀로나와 맨유, PSG는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10월19일(한국시간) 누 캄푸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올림피아코스에 3-1로 승리, 3연승을 질주해 조 1위를 유지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전반18분 데올로페우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에 맞고 골로 연결돼 행운의 골로 앞서갔다. 이후 전반 42분 피케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으나 후반 16분 메시가 왼발 프리킥으로 상대의 골망을 갈랐다. 이어 메시는 후반 19분 디뉴의 세 번째 골을 돕는 크로스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메시는 2번째 골로개인 통산 유럽클럽대항전에서 100호골(122경기 출전)을 작성했다.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44분에서야 한 골을 만회했다.
결승골을 작성한 맨유의 래쉬포드(오른쪽에서 두번째). <사진=맨유) |
맨유도 행운의 골로 3연승을 내달렸다.
맨유는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벤피카을 상대로 래쉬포드의 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우세를 점한 맨유는 후반 20분 래쉬포드의 프리킥을 상대 스빌라 골키퍼가 막았으나 이미 골 라인을 통과했다고 인정돼 승리를 장식했다.
파리 생제르맹(PSG)도 3연승을 질주했다.
PSG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안더레흐트에 4-0 대승을 일궜다. 이로써 PSG는 승점 9점으로 바이에른 뮌헨(승점6)에 승점 3점 앞선 조 1위를 유지했다.
이날 PSG는 전반 3분 음바페의 골로 선제골을 기록한 뒤 전반 44분 카바니의 헤딩골, 후반 21분에는 네이마르, 후반 43분 디 마리아의 골로 완승을 일궜다.
첼시와 AS 로마는 승부를 내지 못했다.첼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로마와 3-3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선제골은 첼시가 기록했다. 전반 10분 루이스가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의 골망을 가른데 이어 아자르가 전반 37분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로마로 만만치 않았다. 전반 42분 콜라로프가 만회골을 넣어 전반전을 2-1로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밀고 밀리는 접전이 벌어졌다. 제코가 멀티골을 작성했다. 후반 19분 발리 슛으로 동점을 만든뒤 다시 6분뒤인 후반 25분 헤딩 슈팅으로 흐름을 바꿨다. 하지만 우위는 오래가지 못했다. 주인공은 아자르였다. 후반 29분 페드로에게 공을 건네 받은 아자르가 역시 헤딩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첼시 아자르(사진 오른쪽)가 멀티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사진= 첼시> |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