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영한 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에서 주영춘 역으로 열연한 씨엔블루 이종현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FNC WOW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뉴스핌=이지은 기자] 이종현이 ‘란제리 소녀시대’ 종영 소감을 전했다.
18일 이종현이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FNC WOW 카페에서 KBS 2TV ‘란제리 소녀시대’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이종현은 “드라마가 8부작이었는데, 너무 짧아서 아쉬웠다.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과 다른 작품에서 또 만나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무엇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시청자분들에게 정말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종현은 ‘란제리 소녀시대’에서 약방 총각이자 동네에서 자세한 사연이 알려지지 않은 주영춘 역을 맡았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주영춘 캐릭터에 대해 “실제 제가 부산 사람인데 대구 사투리를 썼다. 사투리에 대한 많은 질타도 있었는데, 댓글을 볼 때마다 뜨끔하기도 했다”며 웃어보였다.
또 “하지만 ‘란제리 소녀시대’를 통해 정말 여러 감정을 느껴서, 저에게 좋은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 앞으로 경험하지 못 할 감정들을 많이 느꼈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한편 ‘란제리 소녀시대’는 지난 3일 4.8%(닐슨, 전국기준)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