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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정경환 기자] 한·미·일 3국이 18일 서울에서 외교차관과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잇따라 열고 대북 전략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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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 <사진=외교부> |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과 존 설리번 미국 국무부 부장관 그리고 스기야마 신스케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제7차 3국 외교차관 협의회를 개최한다.
3국 협의회에서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 등과 관련한 현재 상황 평가,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 북한 핵 및 미사일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3국 간 공조 방안, 지역 및 글로벌 협력 방안 등을 둘러싼 폭넓은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 등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도 별도의 3자 협의를 갖는다. 윤 특별대표와 가나스기 국장은 각각 자국 부장관과 차관을 수행해 방한했다.
임 차관과 설리번 부장관은 이날 오전 한·미 차관급 전략대화를 갖고, 다음 달 7∼8일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과 관련해 한·미 정상회담 의제 등을 조율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