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오후 4시까지 입찰 마감
[뉴스핌=이에라 기자] 한국공항공사가 제주국제공항 면세점을 운영할 새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다.
17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내달 6일 오후 4시까지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 면세점 운영사 선정에 참여할 입찰 참가서를 접수 받는다.
입찰 참여 기업은 오는 20일 오후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서 열리는 현장 설명회에 참석해야만 한다.
면세점 매장 규모는 409.35㎡(약 124평)으로 국제선 출국장 면적 1112.80㎡(337평)의 3분의 1 수준이다. 임대 기간은 영업개시일로부터 5년이다. 임대료는 영업료율료 최소 영업료율은 20.4%이다.
이번 입찰은 기존 사업자인 한화갤러리아가 특허권을 조기 반납한데 따른 신규 사업자 선정을 위한 것이다.
지난 7월 한화갤러리아는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THAAD) 보복에 따른 관광객 급감으로 면세사업을 포기했다. 다만, 차기 운용사 선정이 지연되면서 연말까지 연장 영업을 하기로 양측은 협의했다.
갤러리아가 운영 중인 제주국제공항 면세점 <사진=갤러리아> |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